스트릿우먼파이터 2화는 리더들의 계급미션이 주된 스토리로 방영됐다.
리더 계급 메인댄서 선발전에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아이키가 안무를 이어가지 못하며 실수를 한 이유,
그녀가 계급미션에서 절은 이유다.
(글쓴이 뇌피셜)
● 아이키의 갑작스런 계급미션 실수
● 아이키의 외로운 싸움
아이키는 이미 자기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았고, 제자들과 함께 팀을 이룰 정도로 멋있는 댄서다. 19살 댄서가 두명이나 있는 크루 훅(Hook)은 아이키를 주축으로 사제지간의 어린 새내기 댄서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아시다시피 훅팀은 상대적으로 불리한 조건들이 많은데, 다른 크루에 비해 팀원들의 경험과 경력이 적고, 어리고 기가 약하다.
이에 아이키는 여러 배틀에서 지지 않으려 홀로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었다.
겉으로는 쎄고 유쾌하지만 속으로는 어린 멤버들을 데리고 중압감에 엄청 힘들었을 것이다.
● 스우파 병풍팀 훅
스우파 1화 2화에서는 팀 전체가 아웃오브 안중이었던 훅.
아이키의 말처럼 병풍마냥 다른 팀들이 아이키 말고는 훅팀에게 전혀 기대와 관심을 주지 않았다. 이에 아이키가 촬영 내내 무시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을 것이고, 리더로서 주눅 안들려고 무척이나 애쓰며 기도 많이 빨렸을 거다. 결국, 계급 미션에서 실수한 후 여러 감정들(화, 서러움, 부담감, 책임감, 중압감 등등)이 몰려왔던 것 같다.
같은 크루의 제자들에게는 한없이 따뜻하지만, 본인에게는 엄격한 아이키다.
내새끼들 지키려는 그 진심만으로도 아이키는 너무 멋진 스승이자 리더다.
훅팀이야 말로 찐 성장서사 찍고 있다.
● 이와중에 허니제이 재평가
그 와중에 뒤에서 같은 경쟁자임에도 '왜 왜!' 소리치며 포기하지 말라고, 다시 가서 해보라고 응원해주는 그녀의 멋진 모습 또한 재조명되고 있다.
아이키는 해당 영상에 훈훈한 댓글을 또 이렇게 남겼다.
● 아이키 인스타 스토리
스우파 2화 방영 후 아이키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라온 사진
#스우파 2회요약
● 정작 완성본에선 아이키만 보였어
결국 리더급 계급미션 영상에서 메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돋보였던 아이키에게만 눈이 간다는 이들이 많다.
리더 계급미션 완성본 영상을 몇 번이나 돌려본건지.
존재감이 뿜뿜.
완성 영상에서 내 눈엔 아이키만 보였어.
거두절미하고 아이키가 짱
누가 뭐래도 월클 아이키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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