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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이슈

영화 크루엘라 한복 입은 엠마스톤 모습에 전세계가 발칵


 

코로타 팬데믹으로 오랫동안 개봉을 미뤄온 영화 작품들이 한국에서 속속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전세계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디즈니의 실사 영화 '크루엘라'도 오는 5월 26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지었다. '라라랜드'로 한국에서도 매우 친숙한 헐리웃 배우 엠마스톤과 엠마톰슨 주연의 디즈니 실사 영화 '크루엘라'는 예고편만으로도 가슴 웅장해진다는 덕후들이 속출하고 있다.

 

그런데 영화 개봉을 앞두고 월트 디즈니컴퍼니 코리아가 지난 17일 공개한 크루엘라의 포스터에 전 세계가 발칵 뒤집혔다. 해당 포스터에는 강렬한 붉은색의 한복에 가채를 올린 엠마스톤과 우아한 황금빛 한복에 비녀를 꽂은 엠마톰슨 두 캐릭터가 서로 다른 매력을 뽐내며 서 있었다.

 

한국에서 최초로 개봉하는 것도 모자라서 한복을 이용한 포스터라니...

 

 

● 한복입은 크루엘라 상상이나 해봤나?

 

디즈니가 일러스트레이터 흑요석 우나영 작가와 함께 컬래버레이션한 이번 특별 아트 포스터는 크루엘라의 두 패션 아이콘이 우리 전통 고유의 한복을 입고 있는 한국화 버전의 포스터다. 

 

포스터가 SNS로 공개되자 해외 네티즌들은 "너무 예쁘다", "놀랍도록 화려하다" 한복의 기품에 넋이 나간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찬사를 보내고 있다. 디즈니를 사랑하는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한복입은 엠마스톤과 엠마톰슨. 극 중 정반대인 패션 스타일로 런던을 뒤흔든 두 사람의 불꽃 튀는 캐릭터 열전을 이렇게 한국적인 비주얼로 표현해내니 흥분할만 하다.

우리나라 한복이 좀 예뻐야 말이지. 

 

 

● 한국화 포스터 전세계에 배포된다.

 

해당 포스터는 단순히 한국을 타켓으로 한 마케팅용 포스터가 아니냐는 의혹도 있었지만, 전 세계에 배포될 목적으로 만들거진 것이라는게 밝혀지자 다시 한번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사실이 정말 놀라운 이유는 크루엘라 영화는 277벌의 의상, 240가지의 가발, 130개 세트 등 엄청난 물량 공세 뿐만 아니라, 해당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패션을 담은 영화라는 점이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제니 비번까지 참여했으니 더 말할 것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복을 포스터에 사용한 것은 디즈니의 과감한 선택이라 할 수 있다. 이는 한복의 아름다움을 다른 의상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것으로 인정하는 것으로 봐도 무방할 것이다.

전 세계인들이 반하는 한복의 아름다움을 디즈니까지 알아봐준 셈.

이런 소식은 언제나 가슴이 뜨거워진다.

 

 

● 역대급 디즈니 빌런 탄생 예감

 

예고편이 공개된 후 '디즈니판 조커'라고 그야말로 난리난 크루엘라.

기대이상으로 잘 뽑힌 크루엘라의 예고편을 보면 디즈니가 작년에 싸질러온 뮬란 덩을 이렇게 치워버리는 구나 싶을 정도.

 

디즈니가 각 잡고 빌런 영화를 만들다니.

게다가 크루엘라가 엠마스톤이야.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캐스팅이 아닐 수 없다.

 

 

말렌피센트로부터 시작된 내 디즈니 빌런 사랑에

크루엘라+엠마스톤 조합으로 칼 갈아주니 디즈니 덕후는 그저 황송할 따름이다.

 

개봉일까지 너무 오래 기다렸단 말이지.

무엇을 기대하든 역대급 황홀함을 전해줄 거라 믿으며,

26일 개봉일에 만나. 크루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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