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남사 카페 이동저수지 뷰, 리앤호이스

 

용인 남사면의 남사화훼단지에서 취향껏 식물을 한 보따리 사고, 잠시 들러 쉬기에 리앤호이스 카페만 한 곳이 없다.

유리창 너머를 가득채우는 파란 저수지 뷰에 기분까지 청량해지는 곳, 실내 어디서든 통창 너머 이동저수지의 멋진 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리앤호이스 커피 카페. 추석 명절에 2층의 테라스와 3층의 루프탑에서 바라보는 막힘없는 이동저수지의 뷰가 기가 막힌 이 곳을 들렸다.

 

 

 

● 최고의 뷰 맛집 대형카페

채광이 좋은 리앤호이스 카페 2층에 올라서면 경기도에서 가장 큰 저수지인 이동저수지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나지막한 산새와 어우러진 이동저수지 주변 경관이 수려해, 마치 넓고 광활한 바다를 마주하는 기분을 안겨준다. 탁 트인 이동저수지의 뷰를 바라보며 가만히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선사한다. 

 

 

● 명절 연휴 어디 가까운데 갈데없나?

평소 부모님께서 화초를 좋아하신다면, 함께 갈 만한 가까운 곳으로 남사화훼단지를 추천한다. 365일 연중무휴인 이곳은 추석이나 설날 연휴에 더 빛을 발한다. 그만큼 많은 이들이 명절에 이곳을 찾고 있으며, 화훼단지에서 5분 여 거리에 떨어진 리앤호이스 카페 역시 명절 연휴 내내 가게문을 연다.

 

반려식물 집사들의 성지 남사화훼단지

슬기로운 원예생활을 위한 남사화훼단지 예삐플라워 아울렛

 

 

부모님과 함께 다양한 식물들과 화초들을 구경하고, 이동저수지 근처 민물생선 맛집에서 식사한 후, 리앤호이스 카페에 앉아 휴식을 취하면 명절 연휴 가족과 함께하는 최고의 당일 여행 코스가 된다. 

 

 

● 저수지를 바라보며 얻는 힐링

널찍널찍 층고도 높고 시원하게 뻥 뚫린 카페에서는 다양한 디저트 메뉴와 음료를 판매하고 있었다. 군침도는 비주얼의 빵들과 타르트들이 즐비해 있으니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우리는 1층에서 호두타르트, 에그타르트, 돼지 마카롱과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2층 저수지가 보이는 테이블로 자리를 옮겼다. 

 

 

 

가게 한쪽엔 신발을 진열해 판매하고 있었는데, 중년의 남성분들이 운동화를 만지작 거리고 계셨다.

왜 판매하고 있는 거지?

의문을 해결하지 못한 채, 2층으로 올라가 본다.

 

저수지를 좀 더 가까이에서 즐기고 싶다면 야외 테라스석이나, 더 높은 곳에서 멋진 뷰를 담고 싶다면 3층 루프탑으로 올라가는 것도 괜찮다. 

 

 

티타임을 즐기며 창 너머 파란 가을 하늘과 저수지를 바라본다. 이곳에 앉아 멍하니 저수지 뷰를 보고 있으면 한 주간 쌓인 스트레스가 한순간 날아가는 기분이다.

 

사실 이곳의 커피 맛은 딱히 기억이 나질 않는다.

여긴 뷰맛집이란 걸 잊지 말자.

 

 

서울 근교에서 이런 뷰 맛집이라니,

온 김에 남사 화훼단지에 들려 푸릇한 식물들을 구경하고, 집안을 싱그럽게 꾸며줄 초록이를 몇 개 사가는 것도 잊지말자.

 

 

 

● 운영정보

주소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어진로 798

운영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

주차 : 카페 앞 무료 주차

주차 공간이 넓으니 주차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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